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번 대통령 선거는 무속 논란에 대장동 녹취 논란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.<br /> 그나마 유세 과정에서 후보가 보여준 발차기나 어퍼컷 세리머니는 유권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.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공식 선거 운동 시작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가 굿판에 연루됐다고 주장했고,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관계자가 무속 의식을 치렀다며 역공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 TV토론에서는 가족 관련 의혹과 대장동 녹취록 등이 언급되며 공격 수위가 거세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2월 21일)<br />- "'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', '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' 이거 들어보셨죠? 녹취록에 있는 거."<br /> <br />▶ 인터뷰 : 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지난 2일)<br />- "김만배가 남욱 변호사에게 대장동 개발...